80년대에 중, 고등학교 시절 보내신 분들은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기억 나시는 분들 꽤 계실꺼 같은데요. 저도 고등학교 시절에 즐겨 듣던 라디오 프로였습니다. 저음의 멋진 목소리와 위트 있는 말솜씨 가끔했던 공개방송을 들으면 그당시 인기 있던 이택림, 이문세 를 비롯해서 많은 재미있는 게스트들이 나왔는데 라디오 듣다가 혼자 미친놈처럼 소리내서 웃고 하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향년 75세시 라고 하네요. 몇 년전에도 몸이 많이 안 좋으시다는 기사는 본거 같은데 2011년 폐암 진단 받고 서울대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다 최근엔 자택에서 요양중이 셨다고 하네요. 빈소는 연건동 서울대 병원 이라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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