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하는 이펙터는 아직까지도 찾는 분들이 있는 KLON CENTAUR 입니다

 


찾아보니 2008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 2(?)에 걸쳐서 제작했네요. 해외에서 공개된 회로도에 캐패시터는 파나소닉의 메탈필름 제품이 쓰여진거 같다고 해서 콘덴서(Capacitor)Panasonic 제품을 썼고 저항(Resistor)Xicon 제품을 썼습니다. 그리고 음색에 제일 중요한 게르마늄 다이오드는 1N34A 1N270 두 가지 종류를 사용했습니다. 풋스위치는 원래 회로가 버퍼바이패스라 DPDT 스위치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것은 갖고 있던 3PDT Foot Switch에서 다리 6개만 이용해서 DPDT 스위치 처럼 이용을 했습니다. 

오리지날의 가격은 전에 보니 이베이에 올라왔던 가격이 600달러정도 했는데 단종된 이후에는 값이 상당히 올라갔었죠. 최근에 들은 바로는 SMD 부품을 사용하는 모델로 재 탄생됐다는 얘기는 들은거 같습니다.

공제에 참여하셨던 분들 중 쓰다 팔았던 분들도 나중에 다시 찾게 되는 그런 물건이 된 거 같습니다. 벌써 4~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끔 재고 여부 문의 해오시는 분들이 계시곤 하네요. 외국인들도 한번 산후에 친구에게 팔았는데 소리를 잊을수 없다고 또 없냐고 물어 볼 정도로 인기가 좋았었습니다.

Klon Centaur는 기회 봐서 다시 한 번 만들어 볼까 하는 물건중 하나입니다만 확인해보니 사용된 파나소닉 캐패시터중 재고를 구하기 힘든게 몇가지 있어서 접어야 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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